국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리즈커머스(이하 트리즈)가 커머스 전속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장기 파트너십 기반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모델을 선보였다.

트리즈는 '진심이 담긴 제품 추천이 단순 광고보다 신뢰를 형성한다'는 철학 아래, 인플루언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협업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단기 홍보성 프로젝트가 아닌 계약 기간을 기반으로 커머스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A to Z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력, 데이터 기반 상품 선별, SNS 팬덤의 콘텐츠 파워를 결합한 전속 매니지먼트를 통해 단기 수익이 아닌 지속 가능한 커머스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각 채널의 특성과 팬덤 성향에 최적화된 기획 및 상품 매칭을 통해 진정성과 영향력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상품 기획부터 브랜드 매칭, 콘텐츠 제작, 유통 관리,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커머스 운영 전 과정을 트리즈 전담팀이 수행함으로써 인플루언서는 콘텐츠 제작과 팬 소통에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 외 수익화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최근 트리즈와 전속 파트너십을 체결한 주요 인플루언서로는 구독자 141만 유튜버 이상한과자가게,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 뷰티 인플루언서 현서방 등이 있다. 특히 이상한과자가게는 서울 압구정동 디저트 가게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디저트 '수건케이크'를 공동 개발·출시했으며, 생산분과 예약 주문이 모두 완판돼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트리즈는 올 하반기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홈쇼핑 진출, PB(자체 브랜드) 상품 런칭, 글로벌 공동구매 등 다양한 확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리즈 측은 "전속 계약은 단순 소속 관계가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브랜드 공동 설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트리즈는 현재까지 1,000여 개 브랜드 매칭과 6,000건 이상의 커머스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과 기반의 커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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